4/2011
불암산 자락, iPhone4
목련이 피기 시작했다. 자목련이 더 이쁘긴 하지만 그래도 목련 하면 흰색이 떠오른다.
매화, 개나리에 이어 이젠 여의도 어딘가는 벚꽃 축제가 시작된 모양이다.
양희은의 노래로 인해 슬픈 사랑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그런건만 아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 중에서
PS> iPhone으로 영화도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고 한다. 필요한 장비가 마련되면 나도 한 편 만들어 볼 작정이다. 여기가 포토 블로그가 아니고 포토무비(fotomovie)인 이유다.
목련은 꽃이 탐스럽고 깨끗해서 정말 아름답죠.
답글삭제그런데 활짝 피었다 싶은 느낌이 들고나면
곧바로 떨어저버려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특히 비온 다음날에는 처량한 느낌마저 듭니다.
답글삭제목련이 피어주어야 봄이 옴을 느끼지요...
답글삭제탐스럽고 하이얀 꽃이 보기 좋습니다.. ^^
아주 탐스럽고 밝은 느낌의 목련.
답글삭제꽃이 이쁜지 예전엔 잘 몰랐는데 나이를 먹어가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