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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4일 목요일

오아후 여행: 달콤한 코코 퍼프를 먹을 수 있는 릴리하 베이커리(Liliha Bakery)


Liliha Bekery
12/2012
릴리하 베이커리(Liliha Bakery)


다운타운에 위치한 릴리하 베이커리(Liliha Bakery)는 1950년에 매장을 연 이후 6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유명 빵집이다. 매장내에는 개를 들여갈 수 없어 밖에서 루루랑 기다려야 했다. 매장 내부는 보지 못했다.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빵 하나 먹기 힘들다 싶다.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일이다.

맛 있는 빵, 케익 등이 있지만 여기는 코코 펍스(Coco Puffs)가 유명하다. 코코 퍼프, 그린티(녹차) 퍼프, 초코 퍼프가 있다. 달콤한 맛, 입안에서 사르를 녹는다. 한번 먹어보면 왜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


Liliha Bakery
코코 퍼프(Coco Puff), photo by Stellar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를


12, 2012
Honolulu Airport
이번 크리스마스는 하와이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루루와 함께 지내게 될 것 같다. 이 곳은 겨울이지만 반팔로도 지낼 수 있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분다. 지난 겨울에도 바람 많이 불었다고 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무지개가 있는 섬 하와이, 네번째 이야기

한달동안 오아후 섬 이곳 저곳을 다녔다. 지난번 놀쇼(North Shore)에 이어 이번엔 오아후 섬 남동쪽으로 간다.

이 곳은 하와이 카이(Hawaii Kai)지역으로 주요 명소는 코코 헤드(KoKo Head Crater),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마카푸 포인트(Makapu'u Point) 등이 있다.

코코 헤드는 화산의 분화구로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약 10,000년전 오아후섬에서 일어난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2차 대전 중 코코 헤드 분화구에 철길을 놓아 무기 등을 운반하는 길로 사용했다고 한다. 정상까지 가려면 30분 이상이 걸린다고 해서 올라가진 않았다. 정상에서는 하나우마 베이와 주변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태평양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 여행을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다. 하와이에서 거의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스노클링하기 좋다고 한다. 갈라진 한쌍의 화산호 가운데로 바다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이곳은 2,000ft 길이의 해변가가 굽어져 있으며 '하나우마'는 '굽혀진' 또는 '팔씨름을 하는'이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는데 '굽혀진 만'이라는 뜻은 이 비치의 모양을 보고 생긴 이름이고, '팔씨름 하는 만'이란 예전 오아후 섬의 귀족들의 놀이터로서 이곳에서 팔씨름을 즐긴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카푸 포인트는 오하우 섬 동쪽 끝으로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많으며 해안 절벽과 바닷가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에는 고래보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1909년에 만들어진 14미터 높이의 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선원들의 항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서쪽에서 호놀룰루로 들어오는 선박을 안내한다.

가는 도중에 하나우마 베이 근처 식당가에 들러 점심을 먹는다. 하와이에서 유명한 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s)를 먹어 보기로 한다. 사진에서처럼 크기가 국내에서와는 비교가 안 된다. 크기 뿐만 아니라 맛도 좋은 편이다. 두툼한 패티가 살짝 보인다. 치즈도 넉넉하다. 한편 생각하면 미국인들에게 비만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s)

해안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조용한 비치들도 보이고 전망대(lookout)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 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는다. 이 곳의 비치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고 한다. 도착한 곳은 와이마날로 지역으로 하와이 대학(UH Manoa)의 마카이 리서치 피어(Makai Research Pier)가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파도 에너지와 다른 환경 변수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침식에 대해 연구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서 바다 낚시를 시작해 본다. 낚싯대 잡아본지 오랜만이다. 예전 어릴적 아버지따라 낚시도 다니곤 했었는데 그리 재미를 붙이진 못했다. 놀쇼 가이드 해준 그 친구가 낚시를 아주 좋아한다. 낚시 도구를 모두 준비해 왔다.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버킷을 보니 물고기도 여러 마리 잡혀 있었다.  


마카이 리서치 피어(The Makai Research Pier)

낚시 던지자 곧 가이드의 낚싯대에 뱀장어가 잡혔다. 현지인들이 뱀장어를 먹긴 하는데 이 뱀장어는 먹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고기도 잡았다. 뱀장어는 미끼로 썼다. 이후엔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 처음 잡힌 뱀장어 때문이라고 한다.

마카이 리서치 피어에서의 낚시
한참 지나 관리인(?)이 오더니 개는 안 된다고 한다. 안내문에 개를 데리고 갈 수 없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그냥 데리고 들어 왔었다. 곧 돌아간다고 얘기하고 나왔다. 

가는 동안에는 잘 보지 못했던 해안의 절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마카푸 포인트에는 바닷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빨간 지붕의 하얀 등대가 두드라져 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하와이 카이 타운 센터의 식당가에 들러서 커피 마시며 쉬어간다. 하와이 카이에서는 바다가 호수처럼 보인다. 만처럼 휘어져 있어서 그렇게 보인다. 이 지역은 부유층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한다. 사진에서처럼 집들은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독(Dock) 시설이 갖춰져 있다.

호수처럼 보이는 바다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그만이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다.하와이에 와서 바다는 실컷 봤는데 실제 바다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스노클링도 할려고 했는데 그냥 지나치고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에서도 와이키키에서도 물 속엔 들어가질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하와이 카이(Hawaii Kai)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스테이크(양지 등 소고기) 콤보를 주문해서 먹었다. 롤도 있었는데 바싹바싹 맛이 괜찮았다. 오하우 섬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2011년 7월 18일 월요일

무지개가 있는 섬 하와이, 첫번째 이야기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본 호놀룰루,와이키키

하와이에 있으면서 하와이의 과거 역사나 지리 등에 관심을 갖게 되어 서점에 들러 책도 보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인터넷에서 자료들도 찾아 보았다.

북태평향 동쪽에 위치한 무지개의 섬 하와이는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8개의 주요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한 호를 그리면서 600km에 걸쳐 이어진 제도이다. 미국 본토에서 3,200 km 떨어져 있으며, 알로하 스테이트(Aloha State)라고 한다. 알로하는 하와이말로 안녕하세요란 뜻이다.

주요 섬은 지도상 왼쪽 위부터 카우아이(Kauai),오아후(Oahu), 몰로카이(Molokai),라나이(Lanai),마우이(Maui), 그리고 하와이 빅 아일랜드(Big Island)이다.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가 하와이다. 호놀룰루, 와이키키가 있는 곳이 오아후 섬이다. 인구 대다수는 오아후에 거주하고 있다. 

하와이는 1959년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된다. 하지만 하와이의 역사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략 1,500년전, 현재의 남태평양 중부 프랑스령 마르키즈 제도(Marquesas Islands)로부터 온 폴리네시아인들이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에 처음 도착했다. 이들은 별자리만을 의지해 카누로 약 3,000 km 이상을 항해하여 하와이 제도로 이주했다.


그로부터 500년 후 남태평양의 타히티로부터 새로운 정착자들이 도착했다. 이들이 믿었던 신, 반신, 카푸(taboo,금기) 제도에 근거한 엄격한 사회 계층이 생겼다. 하와이의 문화는 수세기동안 번영을 누렸다. 훌라와 서핑이 탄생했지만 부족간 영토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1778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카우아이(Kauai) 섬의 와이아메아 만(Waiamea Bay)에 도착했다. 항해를 후원한 샌드위치 백작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샌드위치 섬으로 명명했다. 쿡 선장은 1년후 빅 아일랜드의 케아라케쿠아 만(Kealakekua Bay)에서 살해당했다.



킹 카메하메하(King Kamehameha Statue)
1791년 노스 코할라 태생의 카메하메하(Kamehameha;하와이어로 외로운 사람이란 뜻)가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경쟁 부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후 하와이 제도를 통일하여 1810년 하와이 왕국을 세웠다.

1820년 첫 신교도 선교사가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 도착하면서 카푸 제도의 빈 자리를 대신할 무렵 하와이는 뱃사람과 상인, 고래잡이 선원들이 들르는 항구가 되었다. 포경 산업은 마우이의 라하이나 하버에서 번성했다. 이렇게 발전하는 동안 서양의 질병이 옮겨와 하와이 원주민 사망률이 상당히 높아지기도 했다.

하와이는 파인애플로도 유명하다. 1901년 하와이의 주지사로 있던 샌포드 돌(Sanford B. Dole)의 사촌인 제임스 돌(James Drummond Dole)이 하와이의 오아후(Oahu)섬에서 하와이언 파인애플 컴퍼니(Hawaiian Pineapple Company)를 설립하여 생과일과 파인애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한 그는 '파인애플킹'이란 별명을 얻었다.

돌 플랜테이션, 파인애플 농장

서구의 영향이 늘어가는 와중에 하와이 경제를 대부분 장악한 미국 식민지 개척자들은 1893년 하와이 왕조를 전복시켰다. 1898년 하와이는 미국의 영토로 흡수되었다.

자료 참조: 하와이 관광청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무지개가 있는 섬, 오아후(Oahu)

Diamond Head/Oahu
June 2011

비가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 김수철의 작은 거인의 노래, 일곱색깔 무지개

어릴적에는 무지개를 자주 본 것 같은데 도시인 서울에서는 거의 보질 못 한 것 같다. 시골에 가면 볼 수 있으려나. 무지개는 공기 중에 떠 있는 수많은 물방울에 햇빛이나 달빛이 닿아 물방울 안에서 굴절과 반사가 일어날 때, 물방울이 프리즘과 같은 작용을 하여 분산 현상이 발생하여 일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론을 떠나서 무지개를 보면 웬지 기분이 맑아지고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오아후(Oahu;호놀루루가 위치한 섬,일반적으로 하와이라고 부르는 곳)에서는 무지개를 자주 보게 된다. 스콜성 강우 후에는 무지개가 자주 나타난다. 지상에서도 봤지만 바다위에 떠 있는 무지개는 또 다른 느낌이다. 동화속 그림 한장이 연상된다.

아이폰4로 찍은 사진이다.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긴 참 편하다. 바로 찍고 메신저로 보내고 이메일에 첨부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사진 품질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2011년 7월 2일 토요일

Light House

Diamond Head/Oahu
June 2011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 State Monument) 정상에서 와이키키 반대편 태평양 바다를 보면 빨간 지붕의 등대(Light House)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네 삶에도 길잡이가 되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봤다.

한국에 온지 하루가 지났다. 지난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하루 종일 졸립고 피곤하다. 지금도..시차 때문인가..

당분간 블로그가 하와이 관련 포스트로 채워질 것 같다.

2011년 6월 9일 목요일

와이키키에서

Waikiki/Oahu
06/2011

하와이에 온지 1주일..
와이키키에서 신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