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8일 월요일

남도기행 2- 목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7, 2014
옛 일본 영사관

목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목포는 일본의 요구로 1897년 년 한반도에서 세번째로 개항한다. 목포 구 시가에는 예전 식민지 시대 일본 건물들이 여럿 남아 있다. 그 중 하나인 옛 일본 영사관 건물은 1900년 완공되었다. 식민지 수탈의 대표적 기관인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은 1920년에 지어진다. 현재 옛 일본 영사관은 목포근대역사관 본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은 목포근대역사관 별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밖에 목포 중앙교회(구 동본원사 목포별원)는 일본사찰 법당으로, 1957년부터 2007년까지 교회로 사용되었다. 지금은 건물 내부를 전시, 문화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세발낙지, 홍탁삼합, 꽃게무침과 꽃게장, 민어회와 갈치조림은 목포 5미로 통한다. 목포하면 민어회, 그 중에서 영란회집의 민어회 맛이 최고다. 매운탕 역시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자료에 의하면;
 민어는 6월부터 9월까지 나는 생선이다. 쌀 한 섬과도 안 바꿀 정도로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민어(民魚)’로 나와 있을 만큼 예부터 백성들이 즐겨 먹던 생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민들이 맛보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쌀 뿐 아니라 산지에 가야 맛볼 수 있는 귀한 생선이 되었다. 전에는 서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전남 영광 이남의 서남해안 인근에서 주로 잡힌다.

목포 중앙교회(구 동본원사 목포별원)

김대중 노벨 평화 기념관, 삼학도

목포 명물 민어회,영란회집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