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9일 금요일

추색으로 물들다.

11,2012
경복궁

가을이 깊어간다. 올 가을 마지막 단풍인 것 같다. 주말에 비 내린다고 하니 남아 있는 잎들도 다 떨어져 버리겠다.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에는 단체관광온 중국인들로 가득하다. 깃발맨이 가자고 하니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지금은 정독도서관이지만 옛 경기고교 교정에도 온통 가을색이다. 도서관에 있던 종친부 건물은 보수를 하는지 철거해서 보이질 않는다. 공사하느라 어수선하다. 떨어진 낙엽과 오후 햇살로 교정은 한폭의 그림이다.
경복궁 신무문

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



댓글 2개:

  1. 깊은 가을의 모습이 정말 운치있고 아름답네요.
    이런모습, 오래 보고 싶지만...
    점점 가을이 짧아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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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갈수록 겨울이 빨리 오는 것 같네요.
      이 가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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