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의 이상한 동굴들
8,2005
F5, Kodak EB3
제주 외돌개 부근의 바닷가는 여느 바다와 다를게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상한 게 보인다. 당시에는 그냥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게되었다. 사진 왼쪽 중앙의 흰색 물결위에 검은색 사다리꼴 모양이 보인다. 카이텐 자살 특공대의 인간 어뢰를 출발시키려던 곳이다. 일본이 패색이 짙어질 무렵인 1945년 3월이후 일본 본토 방어를 위한 '결 7호 작전'을 준비한다. 아래 출처 페이지에 자세한 내용과 사진이 올려져 있다.
결7호 작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펼쳐 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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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진 일본 군부는 종전협상에서 천황제를 유지와 일본 본토 사수 등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미국이 일본 본토를 침공하려는 길목에서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려 했다.
일본군은 미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 가능한 두 가지 경로를 예측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사이판과 괌을 기지로 일본 동남부 간토평야로 상륙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필리핀에서 오키나와를 거쳐 제주도를 점령한 후 규슈에 상륙하는 것이다. 일본이 이런 전략적 판단에 따라 만든 작전이 '결7호 작전'이다.
1945년 2월에 이르자, 일본의 방위총사령관은 연합군의 공격으로부터 일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최후의 결전 내용을 담은 암호명 '결전작전'을 하달했다. 이 작전은 1945년 6월경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총 7호로 구분되었다.
그 중 '결1호 작전'은 홋카이도(北海道)를, 지시마(天道) 방면을, '결2호 작전'은 토후쿠(東北) 일본방면을, '결3호 작전'은 간토(關東) 방면을, '결4호 작전'은 토카이(東海) 방면을, '결5호 작전'은 츄부(中部) 일본 방면을, '결6호 작전'은 규슈(九州) 방면을, '결7호 작전'은 제주도 방면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처: 제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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