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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겨울..눈


12, 2013


겨울..눈.

설상가상. 눈 내린 다음 또 눈 내리고.
눈 덮인 풍경은 아름답지만 본질까지 깨끗하게 하지는 못한다.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아직은 가을...


11,2013


겨울,

첫눈이 내렸다.
손이 시려 장갑을 찾는다.
목도리를 하고 옷깃을 올린다.
지나간 가을을 기억한다.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북서울꿈의숲에서


북서울 꿈의숲

7월 하순, 여전히 장마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 그친날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신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북서울 꿈의숲은 예전 드림랜드에 만들어졌으며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이다. 

꿈의숲 전망대는 TV드라마 아이리스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전망대에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3층 전망대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그리고 불암산 등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조망 명소이다.

이밖에도 상상톡톡미술관, 아트센터에서 공연과 볼거리를 찾을 수 있다.아래 월영지는 조성된 인공연못이다. 

꿈의숲 전망대

월영지

상상톡톡미술관 전경

전망대 입구에서 본 해넘이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창녕위궁재사에서


창녕위궁재사
북서울꿈의숲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숲에 위치한 창녕위궁재사(昌寧慰宮齋舍)는 조선 제23대 국왕 순조의 둘째딸 복온공주(1818-1832)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1819-1853)의 재사(齋舍)이다. 복온공주의 모후 순원왕후 김씨는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시작인 풍고(楓皐) 김조순(金祖淳)의 딸이다. 부마 김병주 역시 안동김씨 김연근의 아들이다.

원래 이집은 인조반정의 공신이며 훈련대장을 지낸 영의정 신경진(1575-1642)이 지은 별장에서 유래한다. 그 후 순조 때 병조판서, 한성판윤을 역임한 이요헌(1766-1815)의 소유로 되었으며  그는 이 곳에 삼벽정을 짓고 시와 독서를 즐겼다고 한다. 주위의 산, 개울물, 느티나무가 푸르러 삼벽정(三碧亭)이라 했다.

별장이 있어 한 때는 정자마을이라 불렀고, 그 후 김병주의 소유가 되었고 복온공주와 부마 김병주의 묘가 있어 공주릉이라 불렀다. 이 곳에 있던 공주와 부마의 묘는 2002년 용인으로 이장했다고 한다. 원래 재사이나 김병주의 손자 김석주(고종조 형조판서)가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이곳에 은거해서 창녕위궁재사라 한다. 김석주는 1910년 조선이 일본에 병합되자 이 곳에서 자결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건물은 불에 타 이후 다시 짓는다.

창녕위궁은 순조 30(1830)년까지 종로구 재동 한국병원 자리에 있다가 종로구 송현동 한국일보사 앞 외인주택 자리에 이전하여 1894년 갑오개혁까지 있었다고 한다.

별장을 지었을 정도면 주변 풍광이 좋았다고 볼 수 있는데 삼벽정의 당시의 느낌은 별로 남아 있지 않다.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북서울 꿈의숲에서의 단상

꿈의숲

7,2010

북서울 꿈의숲(Dream Forest)

 

 

강북구 번동의 드림랜드가 북서울 꿈의숲으로 바뀐지 1년쯤 지난 것 같다.

 

근처 웨딩홀에서 아내의 후배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입구만 보고 왔다. 영문 표기는 Dream Forest. 랜드에서 포레스트(Forest;숲)로 달라졌다. 쉽게 꿈의숲이라고 하면 될 것을...

 

덧붙이면 동대문 운동장에 새로 들어설 시설의 명칭은 동대문 역사문화공원(Dongdaemun History & Culture Park)이라고 한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짧은 이름으로도 사람들에게 기억된다.

 

서울에는 더 많은 공원이 필요하다.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그런 공간.

 

숲이 좀 더 무성해지면 둘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