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5일 일요일

창덕궁 희우정에서

8,2010

창덕궁에서

 

농경사회인 조선왕조에서 비는 매우 중요하다. 기우제와 관련된 전각인 희우정은 주합루로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다.

 

주합루 서남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원래 인조 23년에 초당으로 세워 취향정이라 했으나 숙종 16년(1690)에 가뭄에 기우(祈雨)하여 비가 내리니 희우정이라 이름을 바꾸고 초당이던 정자를 기와로 바꾸었다 한다.

 

태풍 지나간 후 연일 비가 내린다. 기우제를 지냈나..

 

댓글 2개:

  1.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서당에서 천자문 읽는 소리라도 들릴 것 같은..

    답글삭제
  2. @mark - 2010/11/09 01:22
    작고 아담한 정자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