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죽방렴 멸치회, 멸치찌개
이미지 출처: 링크남해 바다는 멸치잡이로 유명하다. 기장의 대변항은 멸치로 유명하며 멸치회, 멸치찌개가 맛깔난다. 대변항에는 멸치 터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된다.
남해 죽방렴 멸치회, 멸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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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어선에서 그물로 잡는 방법이다. 원시적인 포획방식으로 멸치를 잡는 곳이 있다. 바로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 남해도. 남해군 남해읍과 창선면 사이의 지족해협은 물살이 빠르다. 물목에 참나무 말뚝을 박아 만든 쐐기꼴 모양이 죽방렴이다. 세찬 물살에 물고기들이 죽방렴의 V자 끝에 설치된 통발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한다. 하루 두, 세차례 목선을 타고가서 뜰채로 건져낸다.
죽방렴 그물에 잡힌 물고기는 갈치, 학꽁치, 도다리 등 다양하지만, 멸치가 80% 정도 차지하며 상처를 거의 입지 않아 신선도가 높아 비싼 가격에 팔린다고 한다. 이 멸치를 죽방멸치라고 부른다. 고기잡이는 3월에서 12월까지 계속되는데 8월 멸치가 제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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