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2일 토요일

연등을 밝히는 이유

부처님 오신날

5,2010

부처님 오신날,

초파일의 상징은 연등이 아닐까 싶다.

연등(燃燈)이란 등불을 밝힌다는 뜻이다. 불교에서 등(燈)은 짙은 암흑과 같은 중생의 미혹과 무명(無明)을 걷어내고 밝히는 의미로 흔히 지혜에 비유되어 왔으며, 때문에 부처님 전에 등을 켜 올리는 등공양을 향공양과 함께 중요시하여 왔다고 한다.
 
연등행사에는 대부분 연꽃 모양의 등(
蓮燈)을 사용한다.  이는 지저분한 진흙의 못에서 자라지만 그 청결함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이 세속에서 중생과 더불어 살면서도 물들지 않고 오히려 주변을 아름답게 바꾸는 보살의 삶과 같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댓글 2개:

  1. 연휴 잘 보내셨죠?

    연등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온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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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park - 2010/05/24 11:36
    연등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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