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12
Haleiwa/North Shore
오아후 섬 북쪽지역인 놀쇼(North Shore)는 서핑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은 파도가 높아 서핑하기 좋으며 전세계에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들이 몰려온다.
할레이바 타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새우 트럭(Shrimp Truck)이다. 하와이 북쪽 해안 카후쿠(Kahuku)에서 새우 양식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Giovanni's Shrimp Truck)이 가장 유명하다.대중적인 메뉴인 쉬림프 스캠피는 올리브 오일과 마늘, 레몬/버터와 새우를 팬에 구워 밥 2 주걱을 플라스틱 접시에 올려준다. 대개 새우는 12~13 마리.가격은 13불이다. 올리브 오일 때문에 약간 느끼하기도 하지만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며 맛이 좋다. 그런데 지난해 갔던 곳의 쉬림프 스캠피가 더 맛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그땐 처음 맛 본 음식이라 그런게 아닐까싶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 옆에는 한국계 새우 트럭이 있다. 이 곳에는 매운 양념의 쉬림프 스캠피 메뉴가 있다. 한국의 양념 치킨 양념과 비슷하다. 맛은 조금 매운편이다. 하와이에 왔으니 오리니널을 먹기로 한다. 일본인 여행객들은 지오반니 새우 트럭에 줄을 서 있었다.
이 지역은 서핑 관련 매장들이 여러개 위치해 있다. 노스 쇼어 서핑 클럽 매장, 여름 날씨인 이 곳에 다운, 파카,파일 등 동계 제품을 파는 파타고니아 매장이 특이하다. 하와이산 코나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커피 갤러리(Coffee Gallery), 멕시칸 식당인 Cholo’s Homestyle Mexican, 브리튼 갤러리 등의 매장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Giovanni's Shrimp Truck) |
새우 스캠피(Shrimp Scampi) |
한국계 새우 트럭 |
브리튼 갤러리(Briton Galley) |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 |
오~~ 새우 요리가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답글삭제하와이 가고 싶어 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향긋한 마늘향의 새우 너무 맛납니다.
삭제아내가 집에서 해준다는데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가시면 꼭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