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4일 금요일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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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영남루(嶺南樓)는 조선 후기 대표적 목조 건물이다. 신라 경덕왕(742∼765년) 때 이 자리에 있었던 절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고려 공민왕대인 1365년 밀양부사로 부임한 김주가 새로 다락을 높게 증축한 뒤 ‘영남루’라고 불렀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의 3대 누각중의 하나였던 밀양 영남루. 누각의 현판 ‘영남루’(嶺南樓)와 누각 내부의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 현판이 눈에 띈다. 1843년 밀양부사 이인재가 이 건물을 중수할 당시 그의 두 아들이 썼다고 한다. 현존하는 이 현판들은 서예가들로부터 “불가사의한 필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가에 우뚝 솟아 있는 밀양루는 누각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밀양 영남루는 보물 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영남루 맞은편에 위치한 천진궁의 정문 만덕문(萬德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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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입구에 밀양 아리랑 비가 위치해 있다.


밀양아리랑
밀양 아리랑비
foto by Ja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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