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30일 토요일

오월, 그날이 오면


04/2011

봄비가 몇 차례 내리더니 어느덧 오월이다.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단결하자던 May Day가 내일이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노찾사의 노래를 들어야겠다.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봄비가 살포시 내리다


4/2011

맨 위부터 벚꽃, 매화로 보인다 그리고 목련. 지난 주말 벚꽃은 만개해서 마치 팝콘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이다. 하지만 봄비가 내리면 꽃잎은 하나 둘 길 바닥에 뒹굴게 되겠지..

이 비에 방사능이 묻어서 내릴지도 모른다.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글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젠 유행가 가사도 옛말이 되는구나.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고려의 천재시인 정지상의 송인이 문득 떠오른다.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목련꽃 그늘 아래서

4/2011
불암산 자락, iPhone4

목련이 피기 시작했다. 자목련이 더 이쁘긴 하지만 그래도 목련 하면 흰색이 떠오른다.
매화, 개나리에 이어 이젠 여의도 어딘가는 벚꽃 축제가 시작된 모양이다.

양희은의 노래로 인해 슬픈 사랑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그런건만 아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 중에서

PS> iPhone으로 영화도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고 한다.  필요한 장비가 마련되면 나도 한 편 만들어 볼 작정이다. 여기가 포토 블로그가 아니고 포토무비(fotomovie)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