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하코네(箱根) 투어는 도쿄 신주쿠역(혹은 오다와라역)에서 하코네 지역까지 열차, 등산열차, 등산 케이블카, 로프웨이, 유람선 및 버스 등 7종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하코네 전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다양한 교통수단, 특히 스위치백(Switch back)등산열차,등산 케이블카, 로프웨이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신주쿠역에서 출발하는 오다큐센 열차는 서울의 2호선 전철과 모습도 비슷하고 낡은 열차다. 로프웨이
하코네(箱根)는 닛코(日光)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한 곳으로 해발 800m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에는 도쿄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온천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코네는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서 약 9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열차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도쿄에서는 신간센으로는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코네는 도쿄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하코네 시내 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여행하기에 편리한 곳이다.
하코네는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도쿄 근교에 위치한 명소인데, 관광 대상이 몰려 있어서 1박으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또한 하코네 관광은 보통 하루 일정이면 충분하지만 온천 지역에서 1박하는 것도 좋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아시노코(芦の湖)와 수많은 온천들이 하코네를 찾게 한다.
하코네를 갈려면 오다와라(小田原)역에서 환승해야 된다. 오다와라는 하코네의 현관이므로, 하코네를 여행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거쳐가야 한다.
오다와라에서는 하코네 등산열차가 떠나고 있으며, 1919년 개통된 하코네 등산열차는 스위치 백이라는 지그재그 주행방법으로 하코네의 급경사 지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하코네의 여러 온천 마을을 거쳐간다. 이 역시 또 하나의 하코네의 풍물이다. 오다와라에서 하코네 등산열차를 갈아타고 고라역으로 향한다. 등산열차
로프웨이
등산열차를 타고 고라(强羅)까지 이어서 소운잔(早雲山)까지 산 케이블카를 타고 간 뒤, 소운잔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오와쿠다니(大涌谷)로 간다.
6,2003
하코네
비용은 하코네 프리패스(FreePass) 성인 1명 5,500円 이며, 특급 로만스카를 이용할 경우 편도 추가 요금 1,800円을 부담하면 된다. 왕복 모두 이용시 당연 2배를 지불하면 된다. 지금도 프리패스 요금은 동일하다. 특급 로만스카 이용 요금은 변동이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스위치 백(switchback) : 경사가 가파른 구간에서 열차를 전진·후진을 반복하게 하여 목적지에 오를 수 있도록 설계한 철도선로다. 국내에는 태백선 구간에 있다.
하코네 투어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명절날 차례를 지내거나 제사를 지낸 다음, 밥과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의 나물을 큰 그릇에 넣고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벼서 먹는다. 내가 기억하는 비빔밥이다.
예전에는 비빔밥을 먹지 않았다. 여러 가지를 한데 섞어 놓으니 이건 뭐 잡탕도 아니고.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비빔밥에 손이 가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서 식성이 변한건지 어떤건지 아무튼.
최근, 일본 산케이 신문의 서울지국장인 극우 기자 구로다 마쓰히로(黑田勝弘)의 양두구육(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를 내 걸고 개 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른 것을 말한다) 발언이 생각난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비빔밥이 너무 잘 나가니 배가 아파서 그렇게 말한게 아닐까 싶다.

명동 고궁의 비빔밥
이미지 출처:Lost Cause vs. Basket Case
비빔밥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궁중에서 처음 먹었다는 설, 농경문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설, 임금이 몽진시 먹었다는 설 등 너무 많고 정설로 자리잡은게 없다.
비빔밥이 처음 언급된 문헌은 1800년대 말엽에 발간된 요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로서 비빔밥을 ‘부븸밥’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한자로는‘골동반(骨董飯)’이라 하였는데 이미 지어놓은 밥에 나물·고기·고명 ·양념 등을 넣어 참기름과 양념으로 비빈 것을 말한다.
유명하기로는 평양비빔밥, 해주비빔밥,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통영비빔밥을 들 수 있다. 이중 3대 비빔밥으로 압축한다면 해주교반(交飯:비빔밥), 전주부븸밥, 진주화반(花飯비빔밥)이라고 한다.
자료 출처: 위키피디아 비빔밥
명동에 있는 고궁의 전주 비빔밥(전주에 본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은 여러 차례 맛을 봐서 이런 맛이야 얘기할 수 있다. 진주의 화반이나 해주의 교반, 안동의 헛제삿밥은 실제로 먹어보질 못했지만, 허명은 아닐 것이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면 요리 중에 우동이 있다. 중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고, 일식당, 한식당에서도 맛 볼 수 있다. 중국집에서는 면 요리는 대개 자장면이나 짬뽕을 먹게된다. 얼큰하고 맵지만 시원한 짬뽕은 겨울에는 추위을 잊게하고 여름에는 이열치열로 먹게 된다. 그런데 맑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면 우동이 좋을 것 같다. 보통 우동도 있지만 해물을 듬뿍 넣어주는 삼선우동을 좋아한다.
면 요리의 유래는 주 재료인 밀 재배와 관련이 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밀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전해진다.중국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우동은 면 요리가 일본에 정착하는 단계에서 생겨난 일본 특유의 음식이다.우동(う-どん)이란 말은 8세기 무렵 중국에서 건너온 만두의 일종인 곤통이 와전돼 온돈으로 표기돼 운동, 우동이 되었다는게 정설로 굳어져 있다.
국내의 중국집에서 파는 우동은 사실은 나가사키 짬뽕의 변형이라는 설이다.나가사키 짬뽕은 중국의 화교들이 일본 나가사키 지방에 정착해 살면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해물 국수의 일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짬뽕
한국의 중국집에는 이미 짬뽕이라는 메뉴가 있었다. 그래서 모양이 비슷한 일본 음식 우동의 이름을 따와 우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서울에도 맛으로 소문난 우동집이 여럿 있는데,그 중 하나가 미아리 우동집이다. 이 집 메뉴는 우동,짜장,쫄면,비빔국수,열무국수 그리고 김밥을 판다. 마약을 탄 것 같기도 한 우동 국물은 시원하며 다른 곳에선 맛 볼 수 없는 맛이다. 면발도 탱탱하다. 김밥과 함께 먹으면 그만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 무침은 새콤달콤해서 자꾸 손이 간다.
가격도 저렴하다. 우동, 짜장, 김밥 2줄을 먹어도 1만원이 안 된다.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함께 하시는데 두분 인상도 푸근하고 좋다. 단, 이 집은 모든 것이 셀프 서비스다. 물 먹는 것, 반찬 덜어오기, 음식도 주인 아주머니가 부르면 가져와서 먹어야 한다.
영업은 오후에 시작해서 새벽에도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간판에서 보면 원래 본점격인 수유리 우동집이 있다고 한다.간판에는 전화번호도 따로 없다.
위치는 성북구 하월곡동으로 나와 있는데, 미아리 사거리에서 종암사거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보인다. 큰 도로 맞은편에 서울 성가복지병원이 있다.

서울에 없는 음식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밀면, 소고기 국밥 그리고 돼지국밥이라고 한다. 그런데 꼭 그렇진 않다. 서울에도 밀면집, 소고기 국밥집, 돼지국밥집이 있다. 단지 대중적이지 않을 뿐이다. 부산의 가야밀면은 맛이 일품인데 다음에 소개해야 겠다.
십 수 년전 상경하여 하루 세 끼를 순대국밥만 먹은 적이 있었다. 종로 명륜동에 위치한 성균관대 근처 허름한 식당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달리 아는 음식도 없고 주머니 사정도 넉넉하지 않으니 만만한 음식을 고른게 순대국이었다. 돼지국밥을 먹으려 했지만 그런 메뉴는 보이질 않는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맛있게 먹었다.
순대와 육수가 어우러진 순대국밥(물론 따로국밥도 있지만)은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서민들의 먹거리다. 서울에서 흔한 신의주 순대집은 조미료 맛이 많이 나 시원한 맛이 별로 없어 불만이다. 뽀얀 순대국에 들깨가루 듬뿍 넣고 후추도 살살 뿌려 먹으면 뜨끈하고 시원하다. 추운 겨울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새콤 달작지근한 깍두기를 겻들이면 금상첨화다. 순대로 유명한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속초의 아바이 순대, 특히 천안 아우내의 병천순대가 순대국의 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남쪽 바다 태생이다. 경상도사람들, 특히 부산, 경남 사람들은 돼지국밥을 즐겨 먹는다. 서울에서 동네마다 흔한 설렁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남장, 이문설렁탕 등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있다. 갑자기 을지로 이남장 본점의 설렁탕이 먹고 싶다.동네마다 가게들이 생겨나 대학로, 삼성동 등 몇 군데에서 먹어보긴 했지만, 을지로에서 먹어본 그 맛이 아니다.
설렁탕이야 조선조 선농단에서부터 유래했다고 하는 유서 깊은 음식이다. 반면, 돼지국밥의 유래는 한국전쟁 무렵부터라고 한다. 자갈치 시장의 꼼장어와 함께 피난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다. 최근 EBS에서 방영된 '요리비전'에서 부산의 돼지국밥을 다룬 적이 있다. 부산의 유명한 돼지국밥집들은 부평시장, 평화시장(조방앞;옛 조선방직자리,예전에 버스 터미널이 있었다. 지금은 이름만 남아있다), 서면 시장의 돼지국밥 골목, 그리고 부산대 근처에 있다고 한다. 조방쪽 돼지국밥은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다. 맛있는 집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 되는 맛집으로 기억된다.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사상의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도 돼지국밥집이 여러 군데 있다. 그런데, 제대로 맛을 내는 집은 몇 안 되는 것 같다.
돼지국밥의 고기는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뒷다리살보다 부드러운 앞다리 살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맛의 비결은 토렴(밥이나 국수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어 덥히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염색된 빛깔을 빼낸다는 뜻의 퇴염(退染)에서 나온 말이다)이라고 한다.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고 육수도 깔끔하다.
여기에 생 부추절임(부산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한다)를 넣어서 나온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새우젓, 돼지고기와 새우젓은 상극이라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족발집에도 의례 새우젓이 따라 나온다. 부산대앞 비봉식당 돼지국밥
사진이 없어서 검색해서 하나 땡겨 왔다. 이미지 출처 : 링크
위 이미지의 돼지수육에는 비계도 없고 얇게 저민 수육을 사용했는데, 원래 비계의 지방에서 맛이 난다. 두툼한 살코기에 비계가 살짝 붙어 있어야 제맛이다. 그리고 부추도 넣어서 나오는 곳이 있다. 식성에 따라 부추무침을 듬뿍 넣어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서울에도 홍대쪽에 돈수백이라는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한다. 부산의 돼지국밥보다 맛이 더 있다는데, 기회되면 거기나 한 번 가봐야 겠다.
